PROJECT
미국 건축가인 하니 라쉬드(Hani Rshid)와 협업작으로 물고기가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순간과 물수제비가 물 표면에 닿는 순간의 파장 등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비정형곡선과 초경량 외장재인 ETFE를 통해 뛰어난 조형미를 보여준다. 지하 1층의 로비와 옥상의 반사 연못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행사가 가능하며, 낙동강을 대표하는 휴식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지점에 놓인 디 아크는 우아하면서도 기하학적인 외형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끄는 건축물입니다. 4대강 녹색 뉴딜 사업의 성공을 기념하는 의미로 강의 과거와 현재를 전시하는 물문화관 ‘디아크(The Arc)’는 미국 설계사인 Asymtote의 하니 라쉬드(Hani Rashid)와 협업작으로 물고기가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순간과 물수제비가 물 표면에 닿는 순간의 파장 등을 모티브로, 비정형적인 곡선과 독특한 외관으로 동적이면서도 정적이고, 모던하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디자인 모티브 : 강과 물, 자연과 인간
<디자인 모티브 사진: 물고기, 물방울, 요람>
디아크는 강과 물, 자연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잔잔한 물 위에 돌을 튕겨 만드는 물수제비,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한국 전통 도자기인 막사발에서 영감을 얻어 강과 물, 자연과 인간의 문화에 대한 모든 것을 담는 건축물이자 예술품으로서 그 이름부터 ‘Architecture / Artistry of River Culture’라는 뜻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디자인 컨셉/개념 : 찬란하며 매혹적인 은빛 곡선
<디자인 컨셉, 개념 스케치 사진>
The ARC의 디자인은 건축, 기술, 자연의 조화로운 융합의 결과입니다. 건축물의 대담한 곡선 형태는 광활한 파노라마 풍경 속에서 매력적인 초점을 만들어 내는 반면, 외부의 재료 처리가 자연 환경의 빛, 색상, 형태를 변형하여 주변 파노라마와 대조되는 색다른 건축적 비전을 만들어냅니다. 매스는 주변 풍경과 대화하는 매력적이면서도 우아한 조각품으로 인지되며 자연은 건축물의 일부이고 건축물은 자연의 일부로 일체화됩니다.
배치 컨셉 :
<배치컨셉 사진>
방문객은 정문에서 서쪽을 따라 파빌리온에 진입하여 파빌리온을 경험한 후 건물 반대편에 있는 출구에서 두 강의 완벽한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으며 Stoplog 건물과 방문객 주차장과 같은 바람직하지 않은 전망은 나무 줄로 가려져 방문객의 시각적 경험을 강과 파빌리온에 집중시킬 수 있게 세심하게 나무들이 심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