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Gyeongwonjae Ambassador Incheon
  • 회사이가건축
  • 위치인천광역시 연수구
  • 용도숙박시설
  • 대지면적28,006
  • 건축면적3,060
  • 연면적6,558
  • 규모지상 2층, 지하 1층
  • 계획연도2011
  • 준공연도2015
  • 송도 센트럴파크 내에 위치한 ‘경원재 앰배서더’는 중첩된 기와지붕과 고색의 나무기둥이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하는 한옥호텔이다. 고려시대 인천의 옛이름 ‘경원부'에서 그 이름을 차용하였으며, 영빈을 목적으로 하는 예관이자 국제관인 경원루와 호텔의 화관이라고 할 수 있는 객실 경원재로 크게 나누어진다. 각 건물은‘한반도의 시간을 산책하다’는 콘셉트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양식으로 지어졌다. 호텔 정문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경원루를 만나게 된다. 센트럴파크 안의 호수를 배경으로 한 2층 누각건물인 경원루는 화려하고 치밀한 고려시대 대표적 건물인 부석사 무량수전을 모티브로 하여 주심포 양식과 팔작지붕, 배흘림기술을 도입한 절제된 아름다움의 누각건축이다. 건축물의 양식은 고려시대의 것을 따르되, 기능은 조선시대의 경회루처럼 연회를 하고 접대하는 공간으로 사용한다. 누각건축의 역사적, 기능적 배경을 살려 2층 사방으로 툇간을 배치하고 계자난간을 둘러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경원루에서 나와 기둥이 열을 맞추어 서 있는 회랑을 따라가면 나타나는 호텔의 객실인 경원재는 단순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특징인 조선시대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경원재, 한국의 미를 담은 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국제도시인 송도에 자리잡은 전통성과 국제성이 결합한 전통문화시설이다.

인천의 고려시대 옛이름 경원부는“ 경사를 불러오는 고을”이라는 뜻으로, 

귀하고 소중한 손님을 맞이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건축의 품격을 지향한다. 


경원루는 아름다운 센트럴파크를 조망할 수 있는 고려시대의 누각형 건축을 현대적 기능과 결합한 전통영빈관으로 

전통가옥의 목조구조의 아름다운 구조미로 극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정면 9칸중 양쪽 한칸씩을 비움으로써 시각적 개방감을 부여하였다. 


고즈넉한 마당을 품은 사대부가문의 품위과 운치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경원재는 

전통호텔의 단순한 숙박기능에서 벗어나 전통영빈관과 연계하여 우리의 의·식·주 문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단순하면서도 절제미를 갖도록 하였으며 전통가옥의 공간구성원리를 도입하여 조선의 공간미를 담았다. 


경원재의 정면인 진입부는 2개층의 높은 지붕을 통한 건물의 높낮이로 자연스러우면서도 변화가 있는 입면을 구성하고 

겹겹이 중첩된 기와지붕과 담장은 옛 궁궐의 가로 풍경을 조성하여 전통건축의 멋을 느끼도록 하였다. 

회랑으로 연결된 20여개의 객실과 별채형 객실, 한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